생리불순, 불규칙한 생리의 대표적 원인
생리불순 장애는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만큼 흔하지만, 전반적인 여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라면, 생리를 건너뛰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미처 알지 못한 질환이나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는 만큼, 다음의 사항들을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라면, 생리를 건너뛰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미처 알지 못한 질환이나 생활습관이 원인일 수 있는 만큼, 다음의 사항들을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생리불순 원인
생리가 없거나 불규칙하다면 대부분 다음 중 하나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1. 갑상선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은 많은 경우 생리불순과 밀접한 관련을 가집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불규칙한 생리 등의 생리 이상 증세를 보이는 여성의 44%가 갑상선 문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생리를 불규칙하게 만들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초경 시기를 늦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알코올
알코올 중독 여성의 다수는 무배란과 생리불순을 경험합니다. 이는 알코올이 간 기능을 저하시켜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생식 기관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없지요.
3.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할 때, 뇌는 에스트로겐 등 생식 호르몬 생성을 억제합니다. 결국 스트레스는 호르몬 균형을 교란하여 배란을 방해하고 생리 주기를 불규칙하게 만드는 것이지요.
다수의 연구들이 스트레스와 생리 이상 간의 관련성에 대해 보고하고 있는데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대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91%의 학생들이 높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생리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4. 과도한 운동량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 기능 향상, 지방 감소, 인슐린 민감성 향상 등 건강 전반에 많은 혜택을 가져다 주지만, 운동량이 지나치게 과할 경우 오히려 다양한 역효과를 낳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생리불순이지요.
우리나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과도한 운동이 참가자들의 불규칙 생리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과도한 운동으로 에너지 손실이 클 경우, 신체는 에너지 소모가 큰
활동을 차단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생리인 것입니다.
지나친 운동량이 체지방을 지나치게 줄임으로써 에스트로겐 분비에 문제가 생기고, 스트레스 지수 또한 높이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5. 비만
체질량 지수(BMI)가 너무 높거나(25 이상) 낮을 경우(18 미만)는 배란에 필요한 호르몬 생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이 불규칙한 생리로 이어지는 것이지요.
인도의 청소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정상 BMI(17~22)보다 낮거나 높은 경우 모두 생리가 불규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통해 정상 범위의 BMI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6.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
많은 여성들이 겪고 있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월경에 문제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과도한 분비를 초래하여 난포의 발달과 정상적인 배란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생리가 아예 멈추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지요.
7. 카페인
임신한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카페인이 자궁 혈관 수축을 촉진하여 자궁으로의 혈류를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에스트레겐과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호르몬 수치를 지나치게 높임으로써 정상적인 월경이 일어나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면과 생체 리듬을 교란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지요.
8. 흡연
흡연은 생리불순은 물론 조기 폐경의 위험까지 높입니다. 흡연은 난소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는 데다, 난소로의 혈류를 감소시켜 난포의 발달과 배란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기와 성인기의 생리불순, 희발월경, 무월경은 조기 사망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흡연 여성에게 더욱 뚜렷하게 관찰됩니다.
9. 교대 근무
교대 근무는 어쩔 수 없이 수면 패턴에 잦은 변화를 야기합니다. 야간에 빛에 노출되는 것은 생리학적 기능과 생체 시계의 기능에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영향으로 월경 주기가 교란되고 기간이 불규칙해지는 것입니다.
10. 식사와 생활 습관
패스트푸드와 가공식품, 아침 식사를 거르는 습관, 신체 활동 부족은 호르몬 불균형을 야기하여 생리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걸 방해합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한 연구에서, 정크푸드를 많이 섭취하는 70.3%의 여성들이 불규칙한 생리를 경험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생리불순에 대해 알아둘 점
생리가 불규칙하다는 것은 생리 간격이 21일 이내이거나, 35일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7일 이상 지속되는 생리 역시 정상이라 할 수 없지요.생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20대 전후의 여성들은 생리 주기가 대체로 불규칙합니다. 이는 난소의 기능이 아직 성숙하지 않은 탓이지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규칙성을 찾아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보통 불규칙한 생리는 폐경에 접어드는 시기에도 찾아옵니다. 그보다 앞서 40대 초반에 이런 변화를 맞는 여성들도 있지만, 일부의 경우는 30대 중반부터 시작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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