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상처 회복을 위한 방법과 음식


 

흉터 최소화하는 상처 관리 방법

1. 상처가 낫는 과정

피부에 난 상처를 빠르게 회복하고자 한다면 2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염증 관리와 콜라겐 생성 촉진이 그것이지요.
우선 피부의 상처는 다음의 단계를 거치면서 회복에 이릅니다.
 
  • 염증 단계 : 상처가 발생하면 면역 체계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상처 부위를 청소하고 세균을 없앱니다.
  • 증식 단계 : 염증 반응이 완료되면 세포가 증식하면서 새로운 피부를 생성합니다. 이 과정에 콜라겐이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재형성 단계 : 새로운 피부 조직이 형성되면 콜라겐이 재구성되면서 피부의 강도와 탄력이 회복됩니다.
 

2. 염증 관리의 중요성

앞서의 치유 과정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염증의 역할일 것입니다. 상처가 나면 해당 부위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는 양면성을 가집니다.
우선 상처의 세균 감염을 막고 재생을 위한 조건을 만들어 주지요. 하지만 흉터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염증 반응의 과정에는 상처 부위의 지혈과 세균의 사멸, 손상 세포의 괴사 등이 포함됩니다. 이 과정이 과도하게 이루어지면 콜라겐이 과다 생성되어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3. 상처 빨리 낫는 방법

피부 상처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 우선 상처 부위를 차갑게 유지해야 합니다. 상처 부위를 냉찜질하면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상처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않되, 해당 부위를 자주 움직여 혈액 순환을 도와야 상처 치유가 촉진됩니다.
  • 상처 부위는 자외선에 의해 색소 침착이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두꺼운 거즈로 보호해야 합니다. 거즈를 제거한 이후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항상 바르고 다녀야 합니다.
  • 스트레스와 피로는 상처의 회복 능력을 방해하기 때문에 회복 기간에는 몸에 충분한 휴식을 줘야 합니다.

피부 상처가 빨리 낫기 위해서는 상처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해야 하고, 염증이 억제되어야 합니다. 이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금연과 금주입니다.
술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회복을 더디게 만들며 상처를 덧나게 할 위험이 있습니다.
흡연의 각종 유해 물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상처의 회복을 지연시킵니다. 회복이 늦어질수록 흉터가 남을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상처 빨리 낫게 해주는 음식

1. 콜라겐의 중요성

앞서 상처 치유 과정을 보면 콜라겐의 역할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중요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우선 피부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콜라겐은 피부 조직을 구성하는 주요 단백질로서 피부에 탄력과 강도를 유지해 주는 것입니다. 상처가 발생하면 새로운 피부 조직을 형성하여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콜라겐은 상처의 염증을 줄여줍니다. 상처가 발생하면 면역 체계가 염증 반응을 일으켜 상처 부위를 치료합니다. 콜라겐은 염증 반응을 조절함으로써 치유 과정에 상처가 덧나는 것을 방지합니다.
  • 상처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상처가 감염되면 상처 치유 과정이 지연되고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콜라겐은 상처의 보호막 역할을 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2. 상처 치유를 돕는 음식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

콜라겐 형성을 통해 상처가 빠르게 나을 수 있도록 단백질이 풍부하고 그 흡수율이 좋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육류는 물론 연어와 고등어, 참치 등의 생선도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달걀 역시도 아미노산 스코어가 높은 음식으로 상처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요.
식물성으로는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피스타치오를 추천할 수 있으며, 그 외 대부분의 견과류도 추천할 만합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

아연은 상처 치유와 면역 기능에 있어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통곡물은 아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피부 상처에 좋지요.
육류와 견과류, 씨앗류도 뛰어난 아연의 공급원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

상처 빨리 낫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염증 관리입니다. 연어와 고등어, 아마 씨, 호두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을 줄이고 부기를 감소시켜 상처 치유 속도를 높입니다.
 

비타민C, E가 풍부한 음식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과 피부 재생에 필수적인 비타민입니다. 오렌지, 키위, 딸기, 각종 채소에 풍부하지만, 수용성인 만큼 체외 배출이 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6~7시간 주기로 충분히 섭취해 줘야 지속적으로 상처 치유에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항산화 물질 가운데 하나인 비타민E는 피부의 산화 손상을 방지하여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이에 견과류와 씨앗류, 브로콜리, 시금치를 추천할 수 있지요.
 

마늘과 양파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피부 조직을 복구하는 데에는 황 화합물의 역할이 절대적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우리 식문화에 널리 사용되는 마늘과 양파는 황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지요. 단, 국으로 끓이는 것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결론

서두에도 말했듯이 우리 몸은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와 유해한 환경에 방해받지 않게끔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거듭 강조하는 점은, 피부 상처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는 금연과 금주가 꼭 지켜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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