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다이어트, 이것은 알고 시작하자!

신체의 건강을 가꾸어 나가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행해야 할 것은 적정량의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겁니다. 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물은 체온 조절부터 온몸에 쌓인 각종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몸의 면역 체계와 생체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할 때,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적정 체중 유지입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요즘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는 물 다이어트는 충분히 설득력을 가진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 마시고 있는 여성

1. 물 다이어트의 진실
이왕 마시는 물, 다이어트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는 시도와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듯합니다. 각종 미디어에서도 물 다이어트 효과를 홍보하는 프로그램들을 종종 보게 되지요.

하지만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 체중을 감량한다는 것에 있어서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부작용의 가능성은 물론 건강을 크게 해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지요.

부실한 정보에 무작정 현혹되지 않고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이루기 위해선 사전에 알아야 할 것들이 있는 것입니다.

2. 물 다이어트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
과연 물을 마시는 것으로 체지방을 없애고 체중을 감량한다는 게 가능한 일일까요?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가졌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을 마시는 것이 직접적으로 체중 감량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없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만을 다이어트 솔루션으로 가져가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하지만 신진대사를 활성화하여 지방 대사를 보다 원활히 하고 식욕을 억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어느 정도 그 효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 또한 전문가들의 견해지요. 

3. 과식을 방지해 주는 효과
식전에 물을 마셔주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음식 섭취를 줄여 칼로리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물배를 채웠기 때문이 아닙니다. 물을 마실 때 포만감을 유발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하기 때문이지요.

영양에 관한 임상 연구에서도 식사 전에 물을 마셔주는 것이 칼로리를 제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식전에 물 한 컵을 마신 실험 참가자들이 식후에 물을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더 적은 양의 식사를 한 것이지요.

식사하기 얼마 전에 얼마만큼의 물을 마셔야 포만감으로 식사량을 제한할 수 있을까요? 식사 1시간 전에 500㎖ 정도를 12주 동안 마셨을 때, 2kg의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양이 너무 많다면 한 컵 정도로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신진대사 속도에 영향
한 영양학 논문에 따르면 수분 섭취는 단순히 식사량만을 줄여 주는 게 아니라, 신진대사를 높여 보다 효과적인 체지방 감소 효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게다가 물은 가수분해 작용을 통해 지방산 등의 지질을 분해하고 이를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5. 다이어트를 위한 적정 수분 섭취량
물이 직접적으로 다이어트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만큼, 물 다이어트를 위해 정해진 양은 따로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수분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남성은 하루 15컵, 여성은 11컵 정도의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물론 여기에는 음식물로 섭취되는 수분까지 포함되어 있지요.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최적의 수분 섭취 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앞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식사 1시간 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은 기본적으로 소화를 돕기 때문에 식사 후에도 적당히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진대사 활성화를 꾀하는 수분 섭취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골고루 분산시켜 주는 것이 효과적이지요. 이때 되도록 찬물은 삼가고 미지근한 물을 마셔주는 게 좋습니다. 

6. 물 다이어트 부작용
체중 감량을 떠나서 충분한 수분 섭취는 언제나, 또 누구에게나 권장되는 바입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물을 섭취하게 되면 영양소 흡수에 방해가 되며, 나트륨 균형이 무너짐에 따라 저 나트륨 혈증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할 수 있지요.

또 될 수 있으면 생수나 맹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당이나 첨가물이 포함된 음료는 장에서 빠른 흡수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또 카페인을 함유한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는 이뇨 작용을 통해 탈수를 일으킬 수 있지요.

그런데도 맹물이 싫다면, 레몬이나 라임, 신선한 민트, 얇게 썬 오이와 생강 등을 첨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제철 과일을 살짝 으깨서 넣는 것도 좋습니다.

인체의 모든 세포와 혈액을 포함한 모든 체액은 많은 부분 수분을 구성 물질로 하므로 우리 몸은 매일 마시는 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탈수 상태로 일주일 이상 생존이 불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결국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물이 신체 활동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물 다이어트의 핵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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