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모발, 머리카락의 원인과 관리 방법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이유
어릴 땐 미처 몰랐지만, 점차 나이 들면서 깨닫는 것이 두껍고 볼륨 있는 모발의 중요성입니다. 주변을 돌아보면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어 속상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얇은 모발은 스타일링도 어렵지만, 워낙 잘 부서지는 데다 두피가 휑해 보이는 문제를 낳기까지 합니다.
얇은 머리카락은 유전 탓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맞는 얘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나쁜 습관이 그 정도를 더욱 악화시킨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 없지요. 이에 얇고 잘 끊어지는 모발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소개하며, 모발은 물론 속눈썹을 굵고 풍성하게 해 주는 캐스터 오일 사용법을 링크로 남겨 두겠습니다.
1. 얇은 머리카락의 원인
머리카락이 얇은 건 일차적으로 그렇게 자라난 것도 이유지만, 여러 갈래로 갈라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탈모 유전자가 모발 각질 형성 세포를 공격하는 이유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지요.
부모님이 얇은 모발을 가지고 있거나 탈모가 있다면, 자식도 이를 고스란히 물려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능성에 불과하단 의견도 많습니다. 탈모는 그렇다 쳐도 머리카락이 얇은 건 대체로 후천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라는 것이지요.
2. 잘못된 생활 습관
그리고 그 요인들로 꼽는 건 다음과 같습니다.
적절한 영양소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우리의 신체는 가장 먼저 생명 활동과 직결되지 않는 모발에 대한 지원부터 끊습니다.
단백질, 비타민 및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 섭취에 소홀할 경우, 절대 스타일링하기 좋은 모발을 가질 수 없지요.
모발의 건강한 생장에는 호르몬의 균형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이 균형이 깨지면서 머리카락이 부실해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임신을 하거나 폐경에 이르렀을 경우, 또 기타 호르몬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을 앓을 경우에 모발 상태가 전반적으로 저하되지요.
평소 모발을 스타일링하는 데 과도한 열을 사용하거나 화학 약품 처리를 할 경우, 점차 얇아지고 쉽게 부서지게 됩니다.
얇은 모발 관리하기
1. 헤어 제품을 찾는다면, 그 성분은?
얇은 머리카락을 가진 분들일수록 헤어 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모발에 힘과 강도를 더하고 볼륨감과 보습감을 제공하는 성분들이 함유돼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 가수분해 단백질은 손상된 머리 손상된 머리카락의 복구를 도우면 전반적인 헤어 컨디션을 개선합니다.
- 비오틴과 비타민B군은 모발이 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케라틴은 머리카락의 곱슬거림과 부서짐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매끄럽고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 판테놀은 모발의 수분 보유력과 볼륨감을 높여줍니다.
2. 얇은 머리카락 관리 팁
모발이 얇더라도 올바른 관리 방법으로 충분히 이를 개선할 수 있으며, 몇 가지 요령으로 어느 정도의 볼륨감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얇은 모발 전용으로 나온 샴푸나 컨디셔너를 사용해야 볼륨감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용할 땐 모근이 아닌 모발의 말단부터 샴푸와 도포가 이루어져야 부드러움과 탄력성이 유지되고, 머리가 전체적으로 푹 꺼져 보이는 현상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열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최소화하고, 불가피할 땐 프로텍트 기능이 장착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모발은 유독 샴푸를 하고 난 이후 쉽게 엉킵니다. 얇은 머리카락은 이때 손상과 끊어짐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지요. 따라서 넓은 빗을 이용해 부드럽고 조심스럽게 엉킴을 풀어줘야 합니다.
맺음말
얇은 모발은 분명 효과적인 헤어 케어와 관리로써 어느 정도 보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얇은 것에 그치지 않고 탈모로 이어지는 조짐이 보이거나 가려움증, 두피 염증이 확인되면 즉시 의료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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